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이 관계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진출한 의약품 도매유통업 시장 진출을 철회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공세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약사의 의약품 도매 유통업 진출을 놓고 올해 초부터 한미약품과 대립하고 있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발발이후 중단해 왔던 집단행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최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유통협회가 동원할 수 있는 카드는 집단행동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을 대상으로 그동안 잠정 중단해 왔던 1인 릴레이시위, 국민들에 대한 제약사의 도매유통업 시장 진출의 부당성을 알리는 여론전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약사의 도매유통업 시장 진출로 인해 기존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다는 것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집단행동 돌입 시기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초가 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의약품유통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대립각이 점차 날카로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