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 광고선전비로 지출한 금액이 2,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고채널 다양화와 함께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활성화 정책이 맞물린 효과로 해석된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5년 상반기 영업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지출 비중은 3.2%로 파악됐다.
금액으로는 2,170여원이며, 지난해 상반기의 광고선전비 지출액보다 129억원 증가한 것이다.
올상반기에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광동제약으로 199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일동제약 194억, 대웅제약 187억, 동국제약 173억, 유한양행 169억, 동아쏘시오홀딩스 158억원등 광고선전비 지출액이 100억원이 넘는 업체는 7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총 매출에서 일반의약품 등 비처방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는 셀트리온제약으로 15.9%였으며, 뒤를 이어 동국제약 14.6%. 일동제약 8.4%, 경동제약 8.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