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들은 지난해 10억원의 자기자본을 투입해 5,400만원의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3년에는 10억원의 자기자본을 투입했을 경우 8,1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장제약사들의 경영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말 현재 5.5%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 : Return On Equity)은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준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상장제약사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이 5.4%라는 것은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5,400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대상 상장제약사들의 2013년 평균 자기자본순이익률은 8.1%였다.
통상 자기자본이익률이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상장제약사중 자기자본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는 삼진제약은 16.4%였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3년에는 자기자본순이익률이 7.0%에 불과했으나 1년동안 경영효율성이 높아진 것이다.
뒤를 이어 대한약품 16.3%. 신일제약 14.4%, 휴온스 13.0%, 경동제약 12.8% 등 자기자본순이익률이 10%를 넘는 업체는 14곳으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자기자본순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업체는 삼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17곳으로 나타나 효율적인 경영을 하지 못하는 업체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