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국내 제약업계의 피해가 상위권보다는 중소업체들에게 집중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5월말부터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의료계와 약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으며, 이중 제약업계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메르스로 인한 피해규모를 집계한 결과, 7월초까지 최소 1,200억원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이다.
제약업계는 상위권 제약사들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중소제약사들은 메르스로 인한 직격탄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약품 사용량이 감소했지만 상위권 제약사들은 제품력이 우수한 코마케팅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은 중소제약사들은 병원등에서 영업사원들이 방문을 기피하면서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처방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위권 제약사의 영업담당 임원은 "메르스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 규모가 크다고 6월과 7월 영업실적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경우 감소폭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상위권 제약사들의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은 중소업체들의 경우에는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매출 감소폭이 클 것이다"며 "상위권 제약사도 메르스가 장기회되면 매출 감소로 인한 패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도 지난 2분기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분석을 내놓으면서 이 관계자의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메르츠증권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12개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실적을 추계한 결과, 매출액은 12.5%, 영업이익은 4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가 상위권 제약사보다는 중하위권 제약사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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