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백신 '이모젭' 기존 백신보다 안전성 우수"
사노피 파스퇴르 임상 결과 발표…NIP도입은 진행예정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5-27 13:29   수정 2015.05.28 08:47

 


기존 백신에 비해 접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이 국내에 출시된다.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27일 일봄뇌염 예방백신 '이모젭(Imojev)'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뇌염 역학의 최신지견과 글로벌 및 국내외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이모젭은 WHO 권고를 따른 베로셀(Vero Cell)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일본뇌염 생백신으로, 기존 사백신과 햄스터 신장조직 배양 생백신에 비해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낮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소아에서는 2회 접종, 성인에서는 1회 접종의 단순한 스케쥴로 기존 백신의 5회 접종에 비해 편의성이 높다.

사노피 파스퇴르 최영준 실장은 "최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하게 된 이모젭은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따른 베로세포방식으로 개발된 생백신으로, 생후 12개월 이후 소아에서는 2회 접종,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방어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노피 파스퇴르 방준 실장은 국내외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이모젭이 면역원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방 실장은 "출생 후 12~24개월 사이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임상시험에서 이모젭 1차 접종 후 28일 뒤 혈청방어율은 100%를 보였다"며 "1차 기초접종 이후 12~24개월 사이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추가접종 28일 뒤 100%의 혈청방어율 및 장기간 예방효과를 보장하는 높은 수준의 항체가를 확인함으로써 소아에서도 이모젭의 우수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와 미국 등지에서 실시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접종 2주만에 빠르고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쥐뇌조직 유래 일본뇌염 사백신과 비교했을때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모젭은 6월 중순 이후 출시될 예정으로 아직 NIP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NIP가입에 대해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대표는 "NIP도입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가입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일본뇌염협회 자문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일이기에, 이모젭은 두번 접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과 베로셀에 대한 장점을 부각해 NIP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통상 NIP도입 여부 결정은 출시 이후 6~1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측은 2016년에 NIP 도입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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