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6월부터 국회서 1인 시위 돌입
제약사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진출 부당성 호소, 한미약품 대응에 주목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5-27 12:08   수정 2015.05.27 14:37

제약사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진출을 놓고 한미약품과 대치하고 있는 의약품유통협회가 1인 릴레이 시위를 확대 진행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여의도 국회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해 제약사의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로 기존의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 본사앞에서 의약품 도매 유통업 철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 왔다.

6월초부터 국회앞에서 진행하는 1인 릴레이 시위 첫주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이며, 이후에는 의약품유통협회 임원진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과의 대립은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지만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도매업체들이 똘똘 뭉친다면 반드시 의약품 유통업 철수 요구를 관철해 낼 것이다"며 "국회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기업인 제약사가 골목시장 상권인 의약품 유통업에 진출해 기존 업체들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앞 1인 시위와는 별도로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전국 주요 대학병원 등에서 게릴라식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 여론의 관심을 끈다는 방침이다.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은 "릴레이 시위와 여론에 호소하는 방법을 동원하고, 장기적으로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제약사의 의약품 도매 유통업 시장 진출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입지를 좁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유통협회측의 1인 릴레시 시위 확대와 여론 호소전에 대해 한미약품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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