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들은 지난 1분기에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팔아 67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인 2014년 1분기에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아 76원을 벌었던 것에 비하면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이 공시한 2015년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은 6.7%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2014년 평균 영업이익률 6.7%는 1,000원 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판매할 경우 67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분기의 영업이익률은 7.6%로 1년새 0.9% 떨어진 것이다.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주원인은 총 탄 산업에 비해 판매관리비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사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품목 도입에 적극 나서다 보니 적정 마진 확보에 실패해 수익률이 악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신일제약 21.8%였으며, 뒤를 이어 부광약품 20.7%, 경동제약 20.6%, 휴온스 18.8% 등이었다.
반면, LG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명문제약, 조아제약, 코오홀생명과학은 영업손실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또 총매출에서 도입품목의 비중이 큰 제일약품은 업계 최저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은 매출액의 20%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대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