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외형은 커졌지만 속은 부실'
55개사 1분기 매출 전년比 8.5% 증가…영업이익은 감소세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5-19 06:01   수정 2015.05.19 07:16

 


상장제약사들이 몸집은 커지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로 속은 멍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공시한 2015년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2014년 1분기 대비 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4.3%, 순이익은 -3.6%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상장제약사들이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체력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대상 55개업체중 44개업체가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타났다. 또 24개업체가 두자리수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들제약, 대한뉴팜, 셀트리온제약, 일동제약, 비씨월드제약 등 5곳은 전년대비 30%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이 매출 1위 제약사라는 위치를 굳건히 하고 가운데 지난해 1분기 매출 3위기업이던 한미약품이 올 1분기에는 녹십자를 제끼고 매출 2위업체로 올라섰다.

분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매출 상위권 제약사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일동제약 31.9%, 제일약품 20.7%, 한미약품 16.6%, 대웅제약 13.2% 등으로 조사됐다.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2곳곳중 1곳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중 한미약품은 매출이 1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지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88.2% 감소했다.

한독, 명문제약, 코오롱생명과학은 올 1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일동제약, JW중외신약, 바이넥스, 셀트리온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5개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100% 넘게 증가했으며.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상성제약 등 5개사는 올해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상약제약사들의 수익성이 매출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체형만 좋아졌지 체력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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