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회장 "한미약품과의 싸움, 지금부터 시작"
HMP몰 입점 도매업체 탈퇴 유도, 생존권 걸고 유통업권 수호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5-15 12:30   수정 2015.05.15 14:14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온라인팜을 둘러싼 대립이 장기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이 '한미약품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또 황치엽 회장은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전자상거래몰인 HMP몰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을 설득해 탈퇴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이 한미약품의 의약품 도매 유통업 철수 관철을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는 18일 전북 무주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철수를 관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한미약품 관계사인 온라인팜의 HMP몰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의 거취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유통업계는 HMP몰 입점 업체들의 탈퇴없이는 한미약품과 대립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이에 따라 HMP몰에 입점해 있는 의약품도매업체들의 탈퇴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황치엽 회장은 "HMP몰에 입점해 있는 업체들에게 강제로 탈퇴를 요구할 수 없지만 제약사의 유통업 진출로 인해 유통업계가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설득해 자발적인 탈퇴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HMP몰에는 14개 의약품 도매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이들 업체중에는 의약품유통협회 임원사들도 적지 않게 포진돼 있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이사회를 통해 HMP몰 입점업체들에게 탈퇴를 유도하는 논의를 하게 되면, 이들 의약품유통협회 임원사들은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황치엽 회장은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대립의 본질은 본연의 역할인 연구개발에 주력해야 할 제약사가 의약품 유통업에 진출한 것이다"며 "의약품 유통업권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약품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철수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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