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의약품물류’ 개혁 방안이 추진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시 물류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이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의약품 물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의약품도매상들이 난립돼 있어 물류의 효율화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수도권 도매상이 전체 도매상의 70% 이상이고, 매출 1천억원 미만 도매업소가 900개 이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더욱이 도매상은 도매, 물류기업은 물류만 하는 외국과 달리, 아직 국내는 큰 회사나 작은 회사나 물류 상류를 모두 하고 있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
때문에 국토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약품공동물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으로, 보건복지부 등 의약품유통 및 약사법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물류업계 한 인사는 “중소 도매업소가 물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상류만 해야 한다. 도시에 가장 가까운 쪽에 국가가 갖고 있는 땅을 의약품공동물류로 활용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풀어야 할 일이 있다. 어떠한 일을 협의하고 협조를 얻어야 하는 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