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의 관계자인 의약품전자상거래몰 '온라인팜'의 의약품 유통업 철수를 압박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간다.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이 온라인팜을 설립해 의약품유통업에 진출한 것을 제약사의 골목상권으로 규정하고 도매업 철수 및 도매업 허가권 반납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미약품 본사앞에서 '한미약품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철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며, 제약사의 도매업 진출을 규탄했다.
또 한미약품이 자신들에 대한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온라인팜의 (불법적) 영업행위를 파헤져 공개하겠다며 맞대응했다.
특히 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는 6일부터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제약사가 도매 유통업 진출을 제약사의 골목상권 진출행위를 규정하고 이를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시킨다는 의도가 포함된 것.
이와 관련, 의약품유통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대립의 본질은 한미약품이 관계사인 온라인팜을 설립해 의약품 유통업에 진출했다는 것이다"며 "생존권 확보차원에서 한미약품이 도매유통업에서 철수할 때까지 의약품유통업계의 공세는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