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유통협회와 先대화, 後법적대응"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 "도매업 철수 요구는 수용 불가"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8 14:00   수정 2015.04.30 15:08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측에 온라인팜의 도매업 허가권 반납을 요구한 것과 관련, 한미약품이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약품유통협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화를 지속하겠지만 정당한 영업활동을 방해하는 집단행동을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사인 의약품전자상거래업체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팜과 의약품 유통업계간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대립에 대한 회사 입장을 설명했다.

간당회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 본사앞에서 "한미약품의 의약품 도매유통업 철수 총궐기대회'가 개최된 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남궁광 대표는 "한미약품은 제약회사 본연의 역할인 신약 R&D에 집중하기 위해 약국 유통 및 판매조직을 전담할 온라인팜을 설립했다"며 "온라인팜 설립 운영은 유통업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고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남궁광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온라인팜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판단이다"며 "유통협회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오해가 있는 부분은 오해를 해소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궁광 대표는 "온라인팜은 '약국경영의 동반자' '유통업계와 상생발전'을 운영기조로 하고 있다"며 "의약품유통협회가 온라인팜에 개선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 운영의 틀을 깨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궁광 대표는 온라인팜에 대한 악의적 내용을 되풀이하고,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집단행동을 할 경우에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팜의 의약품 도매업 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의약품유통협회의 요구에 대해 온라인팜을 이끄는 수장인 남궁광 대표가 이를 거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한미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간의 정면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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