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제 설포닐우레아 대체할 것"
김성래 교수, 보험급여 확대 영향 등 처방변화 전망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2 12:30   수정 2015.04.22 12:59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 병용 투여시DPP-4 처방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21일 인터뷰를 통해 DPP-4 억제제와 인슐린 병용요법 보험급여 확대로 기존의 설포닐우레아 보다 DPP-4 억제제 처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성래 교수는 "인슐린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중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는 인슐린 용량을 늘리게 되면 저혈당이나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슐린 증량으로 인한 체중증가보다는 저혈당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김 교수는  "때문에 인슐린과 경구용 약제를 함께 처방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인슐린+메트포르민, 인슐린+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조합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번 보험급여 확대로 설포닐우레아 대신 DPP-4 억제제를 많이 처방하고 있다"며 "의료진마다 차이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DPP-4 억제제를 많이 처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의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하게 되면서 혈당조절의 지속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성래 교수는 "설포닐우레아는 짧은 기간 동안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 초기 고혈당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하지만 지속적인 당화혈색소 감소효과 차원에서 보자면, 베타 세포의 기능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DPP-4 억제제가 설포닐우레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인슐린이 꼭 필요한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병기간이 길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은데, 대부분 신장 기능이 손상된 상태다"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환자들에게는 신장 기능과 관계 없이 추가 할 수 있는 DPP-4억제제가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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