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약품유통협회 갈등 숨고르기 국면
도매업 허가 반납 요구 놓고 이견차 여전, 대립 재점화 가능성 커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1 12:37   수정 2015.04.30 15:11

의약품 전자상거래몰 온라인팜을 둘러싸고 정점으로 치닫던 의약품유통협회와 한미약품과의 갈등이 숨고르기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조만간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의약품의약품유통업계는 한미약품의 관계사인 의약품전자상거래업체 온라인팜이 의약품 통업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전면 대결을 선포한 있다.

온라인팜의 2014년 매출은 5,078억 4,775만여원으로 지난 2013년의 1,955억 7,862만원보다 매출이 160% 급성장했다.

이로 인해 도매업체들의 적지 않게 타격을 입게 되고 이같은 현상을 방치할 경우 타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업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의약품유통협회는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유통협회는 한미약품에 대해 관계사인 온라인팜의 도매업 허가를 반납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7일 발표한 바 있다.

또 4월 20일부터 한미약품 본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22일 서울·경기지역 의약품의약품유통협회가 온라인팜의 의약품유통업권 침해를 규탄하는 집회를 예정했었다.

하지만 한미약품측이 지난 금요일(17일) 의약품품유통협회측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양측간의 갈등은 일단 숨고르기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한미약품의 한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의약품유통업계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후 수용가능한 것은 받아들이겠다"며 "하지만 온라인팜의 도매업 허가를 반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의약품유통협회측은 "한미약품이 계열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도매영업을 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유통업권 침해행위이다"며 "온라인팜이 의약품 유통업에서 철회할 때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팜을 둘러싼 의약품유통협회와 한미약품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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