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입협회,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제시
CPhI South East Asia 2015에 한국관 구성 참가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1 09:39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CPhI South East Asia (Indonesia) 201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산메디켐,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엔지켐생명과학,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한국 7개업체를 포함해 미국·일본·중국·인도 등 38개국 약 1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참가한 제약업체들이 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관을 찾는 외국 방문객을 위한 Business Lounge를 별도로 운영했다.

또 국제협력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협회 등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이 2013년 9월경 창설한 중견국협의체인 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한국, 터키,호주)의 일원이며, ASEAN의 회원국이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65억 달러 의약품 시장 규모를 형성했으며, 2018년까지 12.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 의약품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의약품이 의약품 전체 수요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OTC 의약품이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

처방 의약품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OTC 의약품은 약 6%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의약품 조사 전문 기관인 BMI측의 설명이다.

병원은 약 3천개로 국공립과 사립이 각각 50%정도이다. 국공립병원은 정부의 당연지정기관으로 전액급여만을 취급하여 저가 의약품시장이며 사립병원은 100% 영리병원으로 전액 비급여 형태로 고가의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분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BPJS라는 보험공단(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과 유사)에서 의약품 가격을 정하며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약 62억 달러 규모로 화학합성의약품 위주이고 바이오의약품은 무주공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

품목허가에 있어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는 인도네시아에 이미 동일한 제품이 있는 경우 수입을 불허하고 있다. 하지만 제형을 변경하거나 복약순응도 높이거나하여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수입을 허가해 주고 있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을 보유한 제약업체나 신 기술을 보유한 제약업체는 수출 전망이 좋다고 의약품수출입협협회는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5년마다 품목갱신제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완제품 수출로 진입하고 5년 후 품목갱신시 현지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이전이나 현지합작 생산 등의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것이 의약품수출입협회의 분석이다.

현재 국내 제약사로는 대웅제약, 종근당(항암제,면역억제제)등이 현지합작 생산 전략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PIC/S 가입으로 한국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더욱 많은 프로그램으로 의약품 수출 진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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