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유럽 바이오기업 인수 신사업 진출
재생의학 분야 독보적 기술 보유 스웨덴 'NovaHep' 전격 인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16 14:16   수정 2015.04.16 16:00

 ㈜젬백스테크놀러지(대표이사 김상재, 서영운)는 스웨덴 바이오 기업인' NovaHep '(CEO : Petter Bjorquist)의 지분 인수를 위한 조인식에서 경영권 양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인식에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NovaHep의 현 최대주주인 Alden Holdings Capital 회장인 Stefan-Erik von Euw로부터 보유하고 있는 NovaHep 주식 90,392주를 인수하고 인수대금으로 약 20억원을 지급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젬백스테크놀러지는 NovaHep 지분 약 42%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NovaHep 인수를 통해 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NovaHep은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스웨덴 카롤린스카 왕립의학연구기관(Karolinska Institute)에서 2005년 5월 분할해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NovaHep의 독점 기술은 환자의 골수 또는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를 이용해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NovaHep에서 개발된 혈관은 세포 침투 불가능, 혈전증에 대한 내성, 생체 적합성, 내구성, 감염에 대한 내성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으며, 향후 심혈관 질환, 만성정맥 부전, 간문맥성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 치료에 해결책 및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젬백스는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환자들은 이식 생존율 향상, 면역억제제로 인한 합병증 발생 확률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고, 합병증 발생에 따른 병원 치료 및 결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ovaHep은 자가세포를 이용해 제조한 정맥을 총 세 명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을 한 사례가 있으며, 이식 후 2~3년 동안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했고, 확인된 이식 거부 반응은 없었으며, 삶의 질 향상 등을 확인한 바 있다.

NovaHep은 2015년 하반기 노르웨이에서 만성정맥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NovaHep 대표이사 Petter Bjorquist은 “당사의 기술은 심혈관 질환, 만성정맥부전,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간문맥성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김상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상업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세계적인 상업화에 대한 노력을 다함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내 줄기세포치료제로 선보여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NovaHep은 조인식에서 케이에스씨비(대표이사 백성현, 최영석)의 계열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와 아시아 판권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아시아 지역에 대한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고이는 질환으로, 미국 및 유럽 만성정맥 부전 환자 (16세~65세) 유병률은 인구의 0.4%인 224만명이며, 이 중 정맥성 궤양을 동반한 환자는 (60%) 140만명,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약 27,000명으로 알려져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