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과 수탁검사 전문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가 4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흥덕 IT밸리의 SCL 신사옥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CCM (cobas connection module) 구축 및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로슈진단과 SCL은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로슈의 대용량 검체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Task Targeted Automation, TTA)인 cobas p 612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후 SCL의 사옥 이전 계획과 검사 건수의 증가에 따라 규모에 걸맞은 보다 첨단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제휴를 맺고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검사실 자동화 토털 솔루션 구축을 진행했다.
검사실 자동화란 검체 및 연관 정보가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검사 결과가 임상의에게 보고되고, 검체가 냉장고에 보관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CCM 시스템은 로슈진단의 최신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시스템인 ‘cobas 8000 (cobas 8000 modular analyzer system)’ 및 자동 검체 분주 장비인 ‘cobas p 612’를 트랙으로 연결한 것으로 2012년 출시됐다. 특히 이번에 SCL에 설치된 CCM은 2014년 9월에 새롭게 출시된 버전 4로 이번 SCL 설치가 아시아에서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버전 4는 기존의 CCM 시스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 양방향 트랙 시스템을 갖춰 검사자의 수작업을 최소화, 검사 오류를 예방하고 검사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다.
이번 로슈진단 CCM 시스템 구축으로 SCL은 하루 최대 2만 건의 검체 처리가 가능해져 검사실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로슈진단의 전산 시스템인 cobas IT 3000과 SCL의 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시스템인 ‘SMART’와 연결해 분석 능력과 결과 검증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새롭게 구축된 CCM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L의 이경률 이사장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