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치료제보다 최대 61%까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복합제 '아토젯'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MSD는 10일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아태국가 중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토젯은 이중 억제 기전으로 여러 임상을 통해 기존 에제티미브 또는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요법보다 강력한 LDL-C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고지혈증 환자 628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이중맹검(double-blind study), 위약대조군 임상연구에서 12주간 아토젯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용량에 따라 평균 53~ 61%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보였다.
아토젯과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다기관, 이중맹검 임상연구에서도 6주간 아토젯 10/40mg을 복용한 환자 74%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 70mg/dL 미만에 도달한 반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80mg 을 복용한 환자는 32%만이 도달했다.
또한 아토르바스타틴 10mg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다기관, 이중맹검 임상연구에서 아토젯 10/10mg으로 변경한 환자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 100mg/dL미만 도달율이 56%로 아토르바스타틴 20mg으로 증량한 군의 37%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기존 치료에서 스타틴을 두 배 증량할때마다 LDL-C는 6%의 추가감소가 있어 LDL-C 감소에 제한이 있다"며 "또한 고용량 스타틴 치료는 근육관련 부작용, 당뇨병 발생 위험률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이중 억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병용요법은 콜레스테롤의 이중억제 작용으로 LDL-C 을 더 강력하게 감소시키며, 아토젯의 경우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있어 건강한 식생활과 더불어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제가 효과적인 지질 저하 요법이 될 수 있다. 의료현장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MSD 당뇨 및 심혈관계사업부 총괄 김소은 상무는 "많은 환자들이 스타틴 단독요법으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여전히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인 아토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효과적으로 낮춰야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