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계, 백마진 제공 등 불법 영업 만연
지나친 매출 확대 경쟁 여파로 법적 금융비용외에 추가 제공 보편화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08 12:18   수정 2015.04.08 12:58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백마진 제공 등 불법 영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들간의 매출확대 경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불법 백마진 제공이 만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 업체들은 불법 백마진 제공외에도 회전기일 연장 등의 무리한 영업 행위도 동원하고 았다.

이 과정중 일부업체들은 거래 약국의 부도 등으로 인해 상당한 금전적 손실을 겪고 있다. 

도매업체들이 매출 확대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대마불사'라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커지면 제약사들과의 거래 관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해 타 업체에 비해 유통비용을 더 챙길 수 있다는 것이 도매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예전에는 중소형 업체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백마진 제공 영업도 불사했지만 최근들어서는 대형도매업체들이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백마진 제공 영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병원도매업체들도 약국 거래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불법 백마진을 제공하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거래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은 최대 1.8% 이지만 일부업체들은 금융비용외에도 추가로 2%이상의 불법 백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 회전기일이 3개월이지만 일부 업체는 금융비용 외에도 추가로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지방의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업체들의 매출 확대 경쟁속에서는 백마진 제공 등 불법행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리한 매출 확대 경쟁이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유통업계의 체질을 약화시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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