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부작용 줄인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주' 출시
한국얀센, 국내 난소암 환자 삶의 질 개선 기대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07 12:25   수정 2015.04.07 14:22


난소암의 생존률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낮춘 '케릭스주'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얀센은 7일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주(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난소암의 90%는 상피성 난소암에 해당하는데 이 중에서도 장액선 선암(serous adenicarcionma)가 가장 흔하다.

국내에서는 자궁경부암과 달리 매년 난소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은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하기가 어렵고, 자각 증상이 없어 환자75% 이상이 3,4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진행성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25%정도로 낮은편이고, 수술 진행후에도 항암제 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표준항암화학요법은 정맥내 파클리탁셀/도시탁셀+카보플라틴 6-8회 투여가 있다. 이외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방법은 복강내 항암화학요법, 매주 용량 밀도 파크리탁셀과 3주마다 카보플라틴 투여요법, 선행함암화학요법 후 수술 등이다.

케릭스주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제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로 사용된다. 2013년부터 진행성 난소암 2차이상 단독요법과 선행화학요법제에 부분 관해 이상을 보이고 6개월 이후 재발한 2차 이상에서의 카보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또한 진행성 난소암은 75%가 재발하고 부작용으로 탈모 및 감각 신경이상과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한다.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는 "난소암 환자 대부분은 재발을 겪는데 이 때 환자들은 약의 효능보다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와 이상반응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여성으로서의 상실감, 자아상의 손상 등으로 난소암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케릭스주의 경우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난소암 탈모, 감각 신경 이상 등의 이상반응이 적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난소암 환자 9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다기관, 공개3상 연구인 CALYPSO 연구에서, 케릭스주와 카보플라틴 병용 투여군(케릭스 주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11.3개월로 파크리탁셀과 카보플라틴 병용 투여군(이하 대조군, 9.4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됐다. 탈모, 감각 신경 이상 등의 이상반응도 대조군 보다 낮았다. 

한국얀센의 항암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케릭스를 통해 보다 많은 난소암 환자들이 차별화 된 치료를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얀센은 국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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