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도매업체들의 잇따른 몰락으로 의약품유통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 소재 S 도매업체는 지난 3월 31일자로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하고 1차 부도를 맞은 이후 4월 1일자로 더이상 사업체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거래 제약 및 도매업체들에게 자진정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2013년 매출 3천억대의 송암약품, 2014년에는 40년 역사의 와이디피에 이어 이번에 S사가 자진정리의 길을 걷게 되면서 유통업계 종사자들은 멘붕에 빠져 있다.
부도 또는 자진정리가 결코 남의 일만이 아니라는 위기감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중견도매업체들의 잇따른 몰락은 자금난이 주요 요인이지만 업체들간의 이전투구식 경쟁도 내재돼 있다는 지적이다.
종합도매의 경우 1일 3배송과 구입가 미만 판매 의혹이 들 정도의 가격경쟁이 만연돼 있다, 또 입찰시장은 투매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혼탄해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방안으로 이전투구식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 싸움에서 밀리면 몰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전투구식 제살 깍아먹기 경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경쟁에 무모하게 뛰어들었다가 피해만 보고 뒤로 물러난 업체가 한 두곳이 아니며, 이 과정중 적지 않은 업체는 자금난이 악화돼 '잠재적 부도 또는 자진정리업체'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유통업계는 중견도매업체들의 잇따른 몰락으로 인해 금융권의 대출자금 회수 압박과 제약사들의 여신관리가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금운영력이 부족한 일부 업체들이 연쇄적 문을 닫게 되는 현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위기의 도매업계에 자의반 타의반 형식으로 구조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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