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도매업체 부도설에 의약품유통업계 초긴장
일부 제약사 채권관리자 모임서 불확실 정보 외부 유출…해프닝 판명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31 12:31   수정 2015.03.31 12:56

최근 매출 1천억원대의 중견 도매업체가 자금난으로 인해 부도설에 휩싸이고 있다는 불확실한 풍문이 나돈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풍문을 접한 유통업계는 각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실확인에 나섰으며, 일부 제약사 채권관리자들의 자리에서 나온 불확실한 정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유통업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난 2013년 중견 도매업체인 송암약품과 지난해 와이디피의 자진정리이후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또 다시 부도 공포가 엄습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견 도매업체들이 부도 또는 자진정리를 하게 되면 제약사와 금융권의 여신관리 강화로 그 파장이 전 유통업계로 미친다고 것이다.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매업체들의 경우는 강화된 여신관리로 인해 실제로 부도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업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지역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가 부도 또는 자진정리 상황에 처하게 되면 거래하고 있는 제약사 채권관리 담당자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가기 때문에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간다"며 "하지만 불확실한 정보와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칫 확대 재생산되면 해당 도매업체는 부도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제약사 채권관리 담당자들의 불확실한 정보 교류로 인해 도매업체들이 곤혹을 치루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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