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등 8개 상장제약사 '잠재적 부실기업' 평가
[2014년 재무구조 분석] 이자보상배율 1미만 업체 2013년 10곳서 12곳으로 늘어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27 06:04   수정 2015.03.27 07:12

 


상장제약사중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도 내지 못하는 곳이 근화제약을 비롯해 12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약품 등 8개업체는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으로 분석돼 잠재적 부실기업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업체는 12개사로 집계됐다.<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지난 2013년에는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업체는 10곳이었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업체가 늘었다는 것은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이면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의미이다. 1보다 크다는 것은 영업활동으로 번 돈이 이자비용을 지불하고 남는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볼 수 있다.

조사대상 기업 근화제약, 삼성제약. 종근당바이오, 조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슈넬생명과학, 동성제약, 국제약품 등 9곳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명문제약, JW중외신약은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지만 차입금에 대한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보다 많았다.

특히 삼성제약.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슈넬생명과학, 동성제약, 국제약품,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신약 등 8개업체는 2013년과 2014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을 기록해 잠재적 부실우려가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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