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복지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투자유치
'바이오 신약개발 회사로 재탄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09 09:28   수정 2015.03.09 09:29

지트리비앤티(코스닥 상장업체)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조성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운용사인터베스트㈜)에서 65억원, 이앤하이브리드투자조합(운용사㈜이앤인베스트먼트)에서 15억 등 총 8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트리비앤티는 인터베스트에 신약개발을 위한 전환사채 80억원을 발행하였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등이 함께 출자한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특화 펀드로 이후 제넥신, 다이노나,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코렌텍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유치는 바이오신약 사업을 지향하는 지트리비앤티가 안과 및 희귀질환 전문 개발 제약사로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경쟁력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받기 위해 지트리비앤티는 인터베스트의 까다로운 실사와 투자심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미국시장에서의 신약 개발에 대한 성공가능성, 시장성을 검증 받았다.

인터베스트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투자 경력을 보유한 운영성과가 높은 운용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국내 벤처캐피탈회사중투자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역시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투자유치 금액 80억원과 지난 1월 자회사 매각 등으로 유입되는 현금 140억원을 확보, 총 220억원에 달하는 신약 개발 자금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가 개발중인 각막손상 치료제(코드명: GBT-201/RGN-259)는 미국에서 진행된 4번의 임상Ⅱ상 결과에서 각각 안과 신약으로서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특히 인구건조증의 경우 미국 FDA의 승인 요건인 징후(Sign)과 증상(Symptom)에 대해 모두 개선효과를 보이며 탐색적으로 유효성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안구건조증 임상Ⅱb/Ⅲ상 IND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임상시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매릴랜드 소재의 신약개발사인 RegeneRx Biopharmaceuticals, Inc.와 미국에 합작법인인 ‘ReGenTree, LLC’(미국 JV 대표이사 : 양원석)를 설립하였고 이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개발권과 시장권을 확보한 후 임상시험을계속하여 추진 중이다.

미국 임상시험은 국제적 수준의 안과전문 CRO와 체계화된 피험자 Pool이 가능한 미국 내 현지 Mega Site 안과전문병원들을통해 올해 안에 임상IIb시험을, 그리고 2016년 말까지는 임상III상 시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가 치료제 개발을 추진중인 또다른 안과질환은 신경영양성각막염(Neurotrophic Keratopathy, 이하 ‘NK’)이다.  NK는 희귀퇴행성 각막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상태로, 회사는 올해 첫 Ⅲ상 피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에 FDA로부터 허가를 받아 낸다는 계획이다.

지트리비앤티 양원석 대표는 “이번 복지부 글로벌 제약사업 육성펀드 등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진정한 바이오 신약개발 회사로 거듭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신약 개발 및 시장 런칭을 통하여 전세계를 무대로 작지만 가장 강한 한국형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 매김 하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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