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황치엽 회장이 '힘있는 협회, 회원 중심의 회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횡치엽 회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사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회에서의 법안 심의, 다국적사의 횡포 개선 등에 연속성을 갖고 마무리해 달라는 회원들의 의지가 이번 선거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3년은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됨에 따라 황치엽 회장은 지난 31대(2006-2008년)에 이어 33대(2012-2014년)와 34대(2015-2017)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이끌고 나가게 됐다.
황치엽 회장은 "지난 3년간 회무를 통해 의약품 도매상 창고평수 완화, 요양기관 의약품 대금결제 기한 의무화, 위수탁시 관리약사 면제 등 유통업계 현안 해결에 주력해 이중 창고평수 완화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국회에서 심의중인 나머지 법안의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황치엽 회장은 "다국적제약사의 손익분기점에도 뭇미치는 유통비용 제공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제약사와의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문제를 바로 잡도록 하는 등 비정상의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회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황치엽 회장은 "선거기간중 회원사들을 방문하다 보니 가장 큰 민원이 불용재고의약품 적체 문제였다"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한 후 제약사와 본격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치엽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3년에 한번씩 진행하고 있는 일괄적인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운동을 벤치마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지난 3년간 회무를 같이 이끌었던 전임 집행부 인사들과 가급적 손발을 맞춰 연속성을 갖도록 하겠으며. 신진인사들도 등용해 역동적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