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변수없는 유통협회장 선거,인물 우위 후보 '유력'
이한우·황치엽 후보 승리 장담속 지방표 향배가 회장 좌우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2-09 12:25   수정 2015.02.09 14:11

이한우(원일약품 대표), 황치엽(대신약품 대표)씨가 사활을 걸고 격돌한 제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내일(10일) 종료된다.

이들 두 후보는 그동안 있었던 한국의약품도매협회(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해 이번 선거에서 최종 승자가 판가름나게 된다.

황치엽 후보는 31대(2006-2008년)와 33대(2012-2014년) 회장을 역임했고 이한우 후보는 32대(2009-2011년) 회장을 역임했다.

31대 선거에서는 황치엽 후보가, 32대 선거에서는 이한우 후보가 승리했다.

대다수의 의약품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는 예년에 비해 특별한 이슈와 변수가 없었던 만큼 인물론에서 앞선 인사가 회장에 선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한우 후보는 현직 직함이 없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전국을 2-3차례 훑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엽 후보는 현직 회장이라는 한계로 인해 선거운동에는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회장 재직시절의 회무 성과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 양 후보는 두차례의 선거를 통해 검증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인물론과 관련한 공방은 한두차례 있었다.

또 GSK의 거래업체 수 축소와 관련한 논란도 있었지만 선거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는 아닌 것으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결국 이번 제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바람과 변수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공약 등 인물론에 의해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한우 후보와 황치엽 후보는 자신들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특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투표인단은 489명이며, 이중 수도권에 과반수에 육박하는 230명이 포진돼 있다. 

양후보 모두 수도권을 기반으로 도매업체를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수도권에서는 큰 격차가 나지 않고 비슷한 득표를 할 것으로 보여, 결국 지방표의 향배가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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