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지난해 10월 있었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의 유통비용 협상 결과 논란이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GSK가 최근 거래 도매업체들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지난해 10월 유통비용 일부를 인상하면서 유통협회와 이면계약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한우 후보는 황치엽 후보가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유통비용 인상 부분만 부각하고 거래처 축소는 외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황치엽 후보는 당시 협상에서 유통비용 인상만 논의하고 거래처 축소와 관련된 협의는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2월 10일 실시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우 후보(원일약품 대표)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現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집행부가 성과로 앞세웠던 GSK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유통마진 협상로 인해 중소형 도매업체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GSK는 지난해 의약품유통협회와 장기간에 걸친 유통마진 협상을 진행해 10월초 협상을 타결지었다. 그러나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GSK는 매출이 일정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유통업체는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한우 후보는 GSK와의 유통마진 합의로 중소형 회원사가 고통을 받게 됐다며, 황치엽 회장 집행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한우 후보는 "유통마진을 합의하고 1년도 안됐는데 GSK가 영업정책을 바꾸는 것은 유통협회 집행부가 회원사들을 기만한 협상결과의 여파이다"며 협회를 믿었던 회원사들은 허탈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한우 후보는 현 집행부가 지난해 연말 노바티스도 유통마진 인상이 유력하다는 내용의 서신을 회원사에 발송한 것을 두고 성급한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는데 황치엽 회장이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협상을 타결지었다고 회원사들을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한우 후보는 "GSK, 노바티스와 유통비용 협상은 선거를 위해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협상결과를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한우 후보는 "다국적 제약사들 정책이 대형 회원사 위주로 변하는 것은 협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며 "중소 도매업체들이 혜택을 보도록 투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이한우 후보의 유통마진 실패 주장에 기호 2번 황치엽 후보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황치엽 후보는 "당시 GSK와의 협상에서 중요 아젠다는 유통마진이며 거래처 조정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일방적인 거래 단절 등에 대한 부분은 협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GSK와의 협상 전면에 나섰던 약업발전협의회 임맹호 회장(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이한우 후보가 협상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 근거없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불과하다"며 "선거 막판에 음해성 발언은 유통업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01 | 케어젠, 김은미 부사장 여성 최초 ‘올해의 ... |
| 02 | 유통업계, 이지메디컴 앞 총집결…"대웅 거점... |
| 03 | 테고사이언스, 피앤피팜 인수…칼로덤 영업망... |
| 04 | 다임바이오, 차세대 PARP1 억제제 ‘DM5167’ ... |
| 05 | 스파크바이오파마,미국흉부학회서 IPF 혁신... |
| 06 | 신약 개발 정부 지원 ‘제약산업 성공불융자 ... |
| 07 | 이엔셀, 세계 첫 CMT 세포치료제 도전… ‘EN0... |
| 08 | SCL헬스케어-플루토, 신약개발 임상 역량 강... |
| 09 |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MASH 치료제 ADA서 V... |
| 10 |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실사 최종 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