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실시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이후 수도권 표심에 변화 기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2월 10일 실시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우(기호 1번), 황치엽(기호 2번) 후보는 사활을 건 승부를 하고 있다.
그동안 있었던 두차례의 승부에서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던 양후보는 이번이 마지막 대결이라는 판단아래 총력을 퍼붓고 있다.
이들 두 후보는 전국을 순회하며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수도권 표심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투표인원은 총 489명이며, 이중 서울(168), 경기 인천(62)은 230표로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다.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것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한우, 황치엽 후보가 수도권에서 비슷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였다. 양 후보 모두 서울지역에서 도매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협회장 재직 등 유통협회 회무에 관여하면서 수도권내 지지기반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7일 실시된 서울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박빙의 승부를 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되는 달리 임맹호 후보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중앙회장 선거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비슷한 득표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특정후보에게 표 몰림 현상이 나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한우, 횡치엽 후보 모두 인정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서울시의약품 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는 런닝메이트의 관계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한우, 황치엽 후보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오기 위한 선거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들은 공식선거전 돌입이후 맨투맨 접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문자메시지 등 SNS를 활용한 선거전을 하고 있다.
이한우 후보는 공약 홍보와 함께 유통협회 집행부를 공격하는 문자메시지를, 황치엽 후보는 집행부의 치적 홍보와 함께 회무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투표인단에게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한우, 황치엽 후보의 수도권 표심잡기를 위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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