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약품유통협회 선거결과, 중앙회장 구도에 영향
예상외 일방적 결과, 이한우·황치엽 후보 선거전략 재수립 불가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28 12:35   수정 2015.01.28 13:13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가 임맹호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지면서 이제 유통업계의 이목은 2월 10일 실시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로 쏠리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이한우 후보(기호 1번, 원일약품 대표), 황치엽 후보(기호 2번,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 두명의 후보는 그동안 있었던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두차례 맞붙어 1승 1퍠씩을 나눠 가졌기 때문에 이번 세번째 대결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서는 이한우, 황치엽 두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이다. 양 후보 모두 가장 표가 많은 지역인 수도권에 확고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인지도와 상당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7일 치러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예상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중앙회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기존의 OTC(종합도매), ETC(병원도매) 대립구도를 깨뜨리고 인물론에 의한 투표가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회원사의 2/3이상이 병원도매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종합도매인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가 회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모 도매업체의 대표이사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 결과가 예상외로 한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중앙회도 박빙 승부가 아니라 특정후보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후보는 "서울시 선거가 끝난 후 중앙회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결과를 보면서 머리가 아프고 손익계산에 분주할 것이다"며 "아마도 서울시 선거로 인해 이한우, 황치엽 두후보는 선거전략을 다시 수립할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일반적인 예측과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20월 10일 실시될 중앙회장 선거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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