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CJ헬스케어가 야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영글고 있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새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CJ-12420은 현재 PPI계열 약물들이 주도하고 있는 소화기 시장에서 차세대 기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P-CAB'기전의 위산분비억제제.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1,2상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으며,지난달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출시를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진행 중이다.
'P-CAB' 기전의 경쟁약물로는 다케다제약의 'vonoprazan'(일본내 승인 완료)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임상결과로 볼 때, 'CJ-12420'이 '보노프라잔'보다 약효발현 시간이 더욱 빠르고, 지속시간이 길어 야간위산분비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측면에서 경쟁우위 요소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CJ측 설명이다.
더욱이 'P-CAP'은 세계적으로 두번째(국내 처음)지만, 다국적제약사의 신약출시 시점과도 거의 차이 없이 출시돼 글로벌에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특히 현재까지 개발현황을 고려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소화기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는 현재 임상진행과 병행해 글로벌 허가 및 진출작업을 준비 중으로,중국 경우 현재 대형 업체와 라이선싱-아웃에 대한 조건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 CJ-12420은 진정한 'First-in-class'로,현재까지 진행된 임상1, 2상 결과 대표적 위 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PPI제제 '넥시움'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PPI제제들이 주도하고 있는 25조 규모(국내시장 2012년 기준 2,530억원)의 소화기질환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이 신약이 제약산업에 진출한 대기업의 역할에도 부합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제약사들의 목표가 매출 1조 달성과 글로벌제약사임에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이 글로벌 신약으로, 이 역할을 CJ헬스케어가 'CJ-12420'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 물질을 갖고 와서 원료개발부터 모든 과정을 CJ헬스케어가 다 했다. 2018년이 출시 목표인 데 다른 신약들이 약가를 받고 판매된 다음에 수출을 시작한 것과 달리 나오자마자 세계로 나갈 것이고 이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 빠르면 올해 중국 임상을 같이 간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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