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 회장, 의약품유통협회장 연임 도전
"협회 현안 연속성 가지고 마무리할 기회달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08 06:11   수정 2015.01.08 08:53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사진>이 연임도전을 선언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 임기동안 추진해온 협회 현안들을 연속성을 가지고 마무리짓기 위해 제34대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황치엽 회장은 "신발끈 고쳐 메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작지만 강력한 힘있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 하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동안 회원사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현안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보면 부족함도 많았고, 진행중인 '현안' 가운데 마무리 못한게 많아 안타깝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황치엽 회장은 "회원사와 힘을 모아 추진했던 '창고 80평' 완화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중소도매업체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2012년 일괄약가 인하당시 30여개 제약사가 마진인하를 강행했을때 이를 철회시켰고, 또 다국적 제약사의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진을 회원들과 함께 상향조정시켰다"며 임기중의 성과를 소개했다. 

황치엽 회장은 "도매 마진은 우리의 생명이고 창고평수 축소는 규제 완화의 간절한 희망이었다"며 "지난 3년의 임기동안의 정책 추진성과는 회원사들의 협력이 있어 전진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황치엽 회장은 "추진되고 있는 협회 현안을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위의 권고와 고민끝에 현 집행부에서 시작한 현안들을 마무리해야 겠다는 의지로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황치엽은 "협회의 강화된 위상은 힘에서 나오고 강력한 협회는 회원사들이 협회를 신뢰해야만 가능하다"며 제약사의 횡포를 차단하고 업권을 지키는 강력한 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향후 회무 방향을 밝혔다.

또 국회에서 심의과정에 있는 법안 해결은 물론, 회원사의 창고에 적체되어 있는 불용재고 의약품의 일괄반품 처리. 회장이 직접 챙기는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등 회원사의 손톱밑 가시를 뽑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제약사의 거점 영업정책이 강화되면서 도도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도도매시 최소관리비용을 제외하고 중소도매에 공급함으로써 중소도매가 마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대·중·소 회원사가 생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은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한달여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월 10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된다.

이한우 원일약품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어 7일 출마 선언을 한 황치엽 회장과의 양자대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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