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제품 취급거부 일보 직전까지 간 GSK와 도매업계의 마진(카드결제) 전쟁이 자존심 격돌로도 진행되고 있다.
애초 GSK를 포함한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의 저마진에 따른 경영위기로 도매업계의 적정마진 투쟁이 시작됐지만,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실제 업계 일각에서도 타협점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갈때까지 간' 형국이라는 점에서 평행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매업계 경우 GSK의 소폭 인상 제안에도, 취급거부라는 '최후 카드'까지 던진 상황이기 때문에 GSK가 계속 기존 방침을 고수하면 발을 빼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GSK도 마찬가지. 초기 해결을 하지 않고 갈등과 마찰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방침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취급거부라는 큰 게임이 진행되도 백기를 들기가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결국 지리하게 이어지며 자존심을 건 싸움으로까지 진행되는 형국이라는 것.
제약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
도매업계의 취급거부 카드가 성공하면 앞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제약사와 마진을 포함한 영업정책 게임에서 도매업계가 취급거부를 들고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취급거부에도 도매업계가 얻는 것이 없으면 도매의 투쟁동력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결국 수년간을 이어오며 현재 정면충돌하고 있는 양측의 마진 게임은 제약 도매업계 모두에 어떤 식으로든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업계 일각의 시각이다.
제약사 한 인사는 " 취급거부는 도매와 제약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사안으로, 돌입하기 이전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취급거부가 진행되면 승자는 없을 것"이라며 " 양측이 자존심이 아닌 현실을 보고 계속 타협점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취급거부 성공에 중요한 열쇠를 일부 대형 도매상들이 갖고 있고 그간 이들 도매상들이 마진문제 해결에 미온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일부 도매상들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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