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계도 '선택과 집중' 경영 분위기 확산
수익성 높은 부분 사업 집중, 마른수건도 짜서 쓰는 내실경영도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8-28 07:16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줄줄새는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는 내실경영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른바 매출도 늘고 수익성도 보장되는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산되고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각종 경비 지출 관련 서류를 점검하면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비가 줄줄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합리적 경영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면 수익성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익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비용대비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철수 등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던 모 업체가 오프라인 사업 부문을 철수했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수익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다른 종합도매업체는 경쟁이 심해 수익성이 낮아진 의약품을 비중을 줄이고 헬스케어 관련 제품 취급에 주력하고 있다.

헬스케어 관련 제품은 의약품에 비해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영업력을 적극 활용하면 매출 및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방만한 경영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는 인식아래 도매업계에 내실경영, 선택과 집중의 경영 분위기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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