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마진 문제를 놓고 물리적인 충돌 상황에 놓여 있는 의약품도매업계와 제약업계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0일 개최하는 유통비용 관련 토론회에서 그동안 입장차를 보였던 유통 비용에 대해 제약협회는 물론 다국적제약협회, 약사회 등으로부터 다양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약품 유통 비용에 관한 정의, 쟁점 등을 재검토하는 한편 금융비용에 대해 다국적제약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유통비용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서로간의 입장을 논의하고 제약과 유통업계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그동안 약국과의 거래관계에서 발생되는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제기했으며 다국적제약사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비용 보전을 요청한 바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적정 유통비용 결과 제시를 통해 2.8%가 넘는 금융비용으로 인해 도매업계가 고사 직전이라는 것이 꾀병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하고 도매업계가 존립해야 제약과 약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유통 비용을 놓고 제약사들과 이같은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제약사들과 소통의 기회를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