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연구 거점기관으로 새 출발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를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이하 전북본부)’로 명칭을 변경, 흡입유해물질 안전성연구의 국가 거점연구기관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IT의 이 같은 명칭변경은 최근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환경성질환 증가로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핵심 연구기능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KIT전북본부는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연구와 독성평가기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WHO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 세계 사망자의 5%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의 경우 대기중 입자상 물질이 많아 폐기종과 천식 폐암 등 환경성 질환이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또 흡연과 유해가스, 분진, 공해물질 증가 등도 이러한 환경성 질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국제적 흡입독성평가 및 치료제 효능평가기술 확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KIT전북본부를 중심으로 흡입독성평가 동물모델확립, 미세먼지와 나노입자 등 공해 물질의 환경성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독성기전규명, 치료제개발 및 효능평가 등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 과정에서 전북본부는 지난 2011년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의 인체 유․위해성을 규명했다.
특히 전북본부는 GLP 규정하에서 흡입안전성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 국내외 유관 신약개발 기관들과 각종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KIT이상준 소장은 “전북본부의 이번 명칭 변경은 국민흡입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고려해 이 분야 연구기능을 특화해 국가 핵심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것”이라며 “ 일반독성시험의 대전연구소, 환경독성분야의 경남본부와 연구기능 및 역할은 특화 차별화하되, 통합적 유기적 연구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