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배송횟수 줄여 수익성 악화 억제하자"
1일 3배송 시스템에 우려 목소리 확산, 2배송 체제로도 유통 원활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12 12:15   수정 2014.06.12 13:27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당면한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송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도매업체들은 거래처 유지와 확보를 위해 1일 3배송 시스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일부 업체들은 퀴서비스까지 동원해 신속 배송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의 지나친 배송경쟁이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비용 부담, 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등 대외적 요인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배송경쟁은 고정비용 지출을 증가시켜 경영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거래처 유지와 확보를 위해 업체들이 배송경쟁에 뛰어들면서 1일 3배송 시스템이 보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1일 3배송 시스템 운영에 따른 비용 지출이 만만치 않아 수익성을 떨어 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3배송 시스템을 2배송 시스템으로 줄이면 고정비용 지출 억제가 가능해 악화되는 수익 감소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1일 2배송 시스템으로도 의약품 유통에 전혀 차질이 없는 만큼 배송 횟수를 줄이자는 것에 대해 도매업체 종사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에 옮기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배송 횟수를 줄여 도매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를 억제하자는 의견이 도매업계 내부에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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