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정형용 골이식재 ‘인터그래프트’ 공급 본격화
국내 최초 화학적 처리 방식으로 기존 골조직 물리적 강도 유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2-24 09:49   수정 2013.12.24 09:49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화학적 처리를 거친 이종 유래의 생체재료이식용 뼈 인터그래프트(INTERGRAFT)의 정형외과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셀루메드의 인터그래프트는 소에서 채취된 뼈에 멸균 처리를 가한 정형용 생체유래 골이식재로, 골 결손 부위에 분말, 칩, 블락 등 다양한 형태의 충진재로 사용된다. 특히, 인터그래프트는 이종 조직에서 올 수 있는 면역거부인자 및 감염성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처리 방식을 사용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고온 열처리 방식의 이종골이식재는 골조직의 물리적 강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골 결손부위가 작은 치과 환자에게만 주로 사용됐다. 반면, 화학적 처리 방식의 이종골이식재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비교적 골 결손부위가 큰 정형외과 환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인터그래프트는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가가 정식 적용됨에 따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체유래 동종골이식재보다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해 더욱 많은 환자들이 제품을 이식 받을 수 있게 됐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현재 국내에는 약 400억원 규모의 치과 관련 이종골이식재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반면, 정형외과 시장에서 이종 및 합성골 이식재 사용은 매우 드문 상황이다”라며 “인터그래프트는 기존 동종골이식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정형외과 골이식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해 1월 식약처로부터 인터그래프트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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