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알로글립틴으로 치료시 위약-표준치료법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 일차 평가변수에 충족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13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에서 제2형 당뇨병 및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 사이에서 알로글립틴과 표준치료법으로 치료시 심혈관 안전성 결과를 평가한 임상시험인 EXAMINE(EXamination of CArdiovascular OutcoMes: AlogliptIN vs. Standard of Car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nd Acute Coronary Syndrome)의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게재되었다.
알로글립틴은 식이 및 운동 요법에 대한 보조로 혈당 관리 개선을 위해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DPP-4 억제제(DPP-4i)이다.
이번에 발표 된 EXAMINE 결과는 알로글립틴이 최근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으로 인한 주요 심장관련 부작용(MACE)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의 일차 목표는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으로 이루어진 일차 복합 평가변수에 기초하여 심혈관 위험의 비열등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일차 평가변수는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에서 유사한 비율로 발생했다(18개월의 중앙값 추후관찰 기간 중 11.3% vs. 11.8%, 위험비 0.96, 단측 반복 신뢰구간 1.16, P<0.001 for noninferiority).
EXAMINE 임상시험의 책임 연구원 윌리엄 B. 화이트(William B. White) 박사는 “심혈관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는 더욱 안전한 혈당강하 치료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EXAMINE의 연구 설계와 평가된 고위험 환자 모집단을 감안할 때, 이들 결과는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EXAMINE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환률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해, 해당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로글립틴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EXAMINE 연구는 대규모 무작위 위약-대조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최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앓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로글립틴-표준치료법 병용요법과 위약-표준치료법 병용요법을 비교하여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이차 안전성 결과변수는 일차 복합 결과변수에 병원 입원 후 24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재관류술이 필요한 불안정한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을 추가한 것이었다. 이차 복합 결과변수에 대한 검사에서 위약과 비교했을 때 알로글립틴의 발병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7% vs. 13.4%, 위험비 0.95, 단측 반복 신뢰구간 1.14).
이외의 기타 이차 결과변수에는 심혈관 사망과 모든 원인에 따른 사망이 포함되었다. 심혈관 사망은 112명의 알로글립틴 치료 환자(4.1%)와 130명의 위약 치료 환자(4.9%)에서 0.85의 위험비로 발생했다(95% 신뢰구간 0.66-1.10, p = 0.21).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153명의 알로글립틴 치료 환자(5.7%)와 173명의 위약 치료 환자(6.5%)에서 0.88의 위험비로 발생했다(95% 신뢰구간 0.71-1.09, p = 0.23). 전반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은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은 중대한 유해사례(SAE) 발생률에 있어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각각 33.6% 및 35.5%, p =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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