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코마케팅 일색 토종제약,R&D협력 눈돌려라
미국 유럽 시장 진출 앞당길 토대 마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9-05 07:10   수정 2013.09.05 15:30

다국적제약사들의 국내 시장  세력확장에 대한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R&D와 해외진출 쪽에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의 협업이 제품 코마케팅 및 코프로모션에 국한돼 있지만, 여기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협력관계 구축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시각은 국내 제약사들의 정책 초점이 글로벌 진출에 맞춰져 있다는 현실을 바탕에 깔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자체 노력으로 개척해 왔고 개척가능하지만, 현재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미국 유럽시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춰도 노력 만으로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 다국적제약사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정부 사업단 한 관계자는 "지금 다국적제약사들에게 너무 적개심만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며 "세계 10대 메이저가 있고, 세계로 나가는데는 이들 다국적제약사와 연구개발 쪽에서 협약 협력이 필요하다.제약산업은 글로벌 산업으로, 너무 국수주의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많은 의사를 만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설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을 이용하면 가능성이 커진다는 진단이다.

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유지하느냐가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외자제약 본사 CEO의 잦은 국내 방문도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관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도 수시로 제약산업 지원을 말하고 있고, 제약사들도 연구개발에 나서며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파트너를 찾으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들도 국내 제약산업 시장을 이용할 목적이 있지만, 국내 제약사들도 제품 협력에만 그치지 말고  해외진출과 연구개발 능력 강화 방향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제약사 인사는 " 다국적제약사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는데 연구개발과 글로벌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면서  매출을 위한 제품 도입에만 그치고 있다. 하지만 제품 협력은 단기적일 뿐"이라며 "선진 다국적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노하우도 중요하고, 이쪽 협력으로도 눈을 돌려야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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