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일괄약가인하 긴터널 빠져나왔다
16개 제약사 상반기 매출 전년比 12% 증가, 영업이익·순이익 51%·121% 늘어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8-13 06:51   수정 2013.08.13 15:47

제약업계가 일괄약가인하제도라는 악재를 1년여만에 빠져 나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8월 12일 현재 상반기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한 16개 제약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동아에스티는 2013년 1분기와 비교)

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6%, 순이익도 120.9% 늘어나 수익성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6개기업중 13개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으며, 대웅제약·환인제약·유나이티드제약 등 3개사의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개기업중 12개기업이 증가했으며, 녹십자·현대약품·유나이티드제약·종근당비이오 등 4개사는 줄어들었다.

10개업체의 순이익이 증가했으며, 6개사는 순이익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약품과 대한뉴팜은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적자로 돌아섰다.

업계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20%이상 늘어났고 순이익은 41.7% 증가했다.

녹십자는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이상 감소했다.

현대약품은 매출이 5.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극 226.6%와 382%증가해 수익성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제도로 인해 제약업계가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제도 시행이 1년이 지난 후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 어둡고 힘들었던 일괄약하제도의 터널을 빠져 났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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