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리니,무좀약 '풀케어' 유통난맥-도매 약국 분노
'풀케어 네일라카' 5개 도매상만 공급, 시장 제품 확보 곤혹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12 11:28   수정 2013.07.12 14:37

지난 3월 1일자로 기존 인비다코리아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정식 출범한 아탈리아계 다국적제약사 ‘메나리니’의 한국 지사인 ‘한국메나리니’가 유통가와 약국가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손발톱 무좀 전용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를 출시하고 TV광고를 통해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시중에 물건이 달릴 정도로 제품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문제는 한국메나리니가 이 제품을 전국의 5개 도매상(B D I S 등을 포함한 대형도매)에만, 공급하고 다른 도매상들은 이들로부터 도도매로 공급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약국에서 주문이 와도 제때 공급하지 못해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예로 도매매로 공급받고 있는 도매상이 제품을 보유한 도매상에 천개를 주문하도 1,2백개 밖에 오지 않는다는 것. 거래 도매상도 메나리니로부터 필요한 만큼의 제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에 물건이 달릴 정도인데도 공급을 못 받고 약국에도 못 주며 유통에 난맥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국에서도 제 때 공급받지 못하며,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가 한 인사는  “일반 동네약국에서 풀케어를 공급받기 위해 이들 다섯 개 도매상을 거래하라는 말이냐며 약국에서도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국에 OTC종합도매상이 30여 개인데 20여개 정도면 전국을 신속 정확하게 커버할 수 있는 데도 왜 5곳만 주는 지 모르겠다.”며 “유통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공정거래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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