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종합도매업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져'
대형도매 거래처 확대 영업방침에 거래처 속속 이탈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11 07:01   수정 2013.07.11 10:34

대형업체들의 몸집불리기 경쟁으로 인해 중견급 도매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형 도매업체들은 몸집 불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제약품이 약국가를 대상으로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수용 영업전략을 펴 나가면서 거래처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

또 복산약품 등 일부 업체들이 온라인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영업 활동을 하는 것도 몸집 불리기의 일환이다.

대형도매업체들이 매출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피해를 보는 있는 곳은 중견급 도매업체들로 파악되고 있다.

소형도매업체들이 품목 영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도매업체들이 거래처를 속속 확대해 가면서 점차 설자리가 줄어 들고 있는 것이다.

모 종합도매업체 대표는 "매출 상위권 도매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반품 수용 등의 영업 전략을 내세우면서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면서 거래처가 속속 이탈하고 있어 매출 하락이 눈에 띠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도매업체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중견 종합도매업체들의 설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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