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ㆍ종근당ㆍCJ 등 지난해 생산 실적 증가
상위 30개 제약사, 국내 생산 57% 점유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04 06:20   수정 2013.07.04 07:02
국내 상위 30개 제약사가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의 5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개 업체가 57.1%의 점유율을 차지한데다 39개의 업체가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 39개 제약사가 생산실적의 63.7%를 점유하고 있었다. 

이같은 쏠림 현상은 대형 제약업체 중심의 생산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식약처가 발표한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분석을 보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생산실적을 모두 합쳐 국내 상위 30개사가 전체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가진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6,709억원의 지난 2011년에 이어 생산실적 1위를 고수했다. 

한미약품이 뒤를 이어 5,752억원, 대웅제약이 5,711억원의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에 생산실적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상위 10개 업체 중에 생산실적이 증가한 업체도 5곳이나 됐다. 

상위 10개 업체 중 2011년에 비해 생산실적이 증가한 곳은 한미약품, 종근당, CJ제일제당, 녹십자, SK케미칼 등이다. 

한미약품은 2011년 5,341억원에서 5,752억원으로 생산실적이 증가했다. 종근당은 2011년 4,966억원에서 4,97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3,348억원에서 지난해 4,704억원으로 생산실적이 1,356억원 증가했다. 순위도 2011년 10위에서 지난해에는 5위로 2배가 뛰었다. 

녹십자는 2011년 3,900억원에서 4,405억원으로 505억원이 증가했으며 SK케미칼은 3,226억원에서 지난해 3,879억원으로 증가했다. 

2011년에 생산실적이 없던 셀트리온은 지난해 4,290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생산실적 순위 상위 10위권에서 7위에 랭크됐다. 

상위 20위권까지 확대하면 신풍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엘지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011년에 비해 생산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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