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 영업이익률 호전세 뚜렷
53개 제약사 1분기 평균 7.5%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상승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5-31 12:00   수정 2013.05.31 12:40

일괄약가인하제도 시행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던 상장제약사들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53곳의 2013년 1분기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분기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 1분기의 5.9%보다 1.6%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영업이익률 7.5%는 제약기업들이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아 75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4월 실시될 일괄약가인하제도 시행에 대비해 소극적인 영업을 하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악화됐었다.

하지만 올 1분기는 일괄약가인하 제도에 어느정도 적응하면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업체들이 판매 및 관리비 지출에 성공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경동제약 28.8% 였으며, 그 뒤는 삼진제약 19.2%, 환인제약 18.6%, 신일제약 17.9%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업체는 18곳이었다.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 한올바이오파마, 우리들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신약 등 6개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인 업체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P이상 증가한 업체는 18곳이었다. 이중 경동제약이 전년동기 대비 21.4%P 상승한 것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삼아제약, 환인제약, 동국제약 등 6개사는 영업이익률이 15%P이상 올랐다.

반면 슈넬생명과학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일률이 24.1%P 감소한 것을 비롯해 11개사의 영업이익률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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