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매출 8117억 5.7% 증가-영업이익 큰 폭 감소
당기순이익 556억 3.5% 감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2-01 14:27   수정 2013.02.01 15:33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1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 1,941억원을 달성해 2012년 연간 연결매출이 8,118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간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이다.

녹십자는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혈액제제와백신 등 주력사업의 고른 성장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 자회사의 실적 상승, 해외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실적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4억원,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3.5% 감소했다. 특히 4분기에는 1,94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으며, 이는 R&D 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등에 따라 녹십자의 4분기 R&D 비용이 전년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20여가지의 R&D파이프라인 중 혈우병치료제, 면역글로불린, 항암제, 항혈전제 등의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WHO로부터 독감백신 멀티도즈의 PQ를 승인받으며 국제입찰 수주에 성공하고 최근 태국 혈액제제 플랜트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1억불의 수출을 달성해, 해외수출부문의 모멘텀을 중심으로 2013년에도 지속적인 경영실적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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