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대표이사 김선명) 협력사 월드웨(주) 생명공학연구소(대표이사 정병천, 소장 이정용)는 페피노에 실크펩타이드를 혼합할 경우 숙취해소 등 간 기능 개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연구·실험 결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페피노(Solonum muricatum)는 가지과에 속하는 열대성 과채류로 그동안 간 기능 개선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알려졌지만, 연구소가 페피노와 실크펩타이드(누에고치 실크단백질 효소가수분해물)를 혼합해 숙취해소 효능을 실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숙취해소 성분으로 헛개나무와 오리나무 추출물 등이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으나, 이번 연구로 페피노와 실크펩타이드 혼합물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밝혀졌다.
월드웨이(주) 생명공학연구소에 따르면 숙취해소 및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을 연구하던 중 알코올 분해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진 아스파르트산(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페피노와 18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된 실크펩타이드를 혼합해 알코올 분해 정도를 실험했다.
연구소는 생후 8주된 실험용 수컷 쥐에 페피노와 실크펩타이드 조성물을 투여한 후 채혈한 혈액을 분석한 결과 에탄올 분해 능력이 현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페피노와 실크펩타이드의 특정 조성비에서 쥐의 간 손상을 나타내는 AST와 ALT 수치가 가장 크게 감소,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른 조성비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월드웨이(주)는 페피노 및 실크펩타이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특허 번호 제 10-1040923호, 등록일자 2011.6.7)를 등록한 상태다.
한편, 월드웨이(주)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 특허 성분인 페피노와 실크펩타이드가 함유된 ‘실큐 페피노환(丸)’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굿모닝월드는 제휴·협력사인 월드웨이(주)와 함께 누에고치의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 효소가수분해물(기능성원료 제2012-18호, 실크펩타이드)을 주력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생활·식품, 화장품, 침구류 등을 판매하는 전문유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