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 전문의약품 한계 인식…일반약에 관심
대중매체 통한 광고 확대, 제품 매출 향상 및 기업이미지 재고 차원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6-05 13:00   수정 2012.06.05 13:21


정부의 약가 통제정책으로 인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등 비급여 품목을 집중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일괄약가인하제도로 인해 제약사들은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의약분업이후 제약기업들의 성장 동력이었던 전문의약품 부분에 치중해서는 더 이상 기업을 존속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제약업계에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약기업들은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비급여 품목에 대한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약기업들의 일반의약품 육성 움직임은 대중매체에 대한 광고 활성화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대중광고에 적극적이지 않는 제약사들이 공중파, 무료 신문 등에 대한 대중광고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무료 일간지 등에는 주요 제약사들의 집중 육성 품목들이 매회 광고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는 카툰 형식을 차용한 광고도 도입하고 있다.

공중파 중에서는 케이블 TV와 라디오 등에 제약사들의 광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이미지 향상 차원에서 중소제약사들은 기업 PR 광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통제 정책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의 한계를 인식하고 일반의약품 등 비급여 부문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노출빈도가 높은 대중매체에 대한 일반의약품 광고를 통해 제품 매출을 향상시키고 기업 이미지를 노출시켜 관련제품의 매출 동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제약업계가 일반의약품에 대한 집중 육성 정책으로 마케팅을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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