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약회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8.5%로 2010년의 11.1%에 비해 2.7%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매출 총이익에서 다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뺀 것이다.
기업들이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지난해 상장제약사의 영업이익률 8.5%는 1,000원어치를 팔아 85원을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장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2010년 12월에 도입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지난해 범정부차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단속의 결과로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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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제약사들이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상장 35개 제약사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8.2%로 2010년의 11.2%에 비해 3% 낮아졌다.
반면 코스닥 상장 제약사 17개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7%로 2010년의 10.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사 대상 상장제약사 52곳중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기업은 18개였다.
이중 경동제약은 영업이익률이 21.2%로 상장제약사중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이연제약 19.6%, 신풍제약 17.2%, 유나이티드제약 16.5%, 종근당 16.4% 등이었다.
영업이익률이 5% 미만인 업체는 한올바이오파마, 삼일제약, 슈넬생명과학, LG생명과학 등 17개사로 나타났다.
52개 상장제약사중 바이넥스를 비롯한 19개 기업이 2010년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호전됐으며 33개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
바이넥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8.0%로 2010년의 -3.8%에서 11.9% 향상됐다.
뒤를 이어 한미약품 8.7%, 동성제약 8.6%, 삼아제약 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나는 영업이익률이 17% 낮아졌으며, 뒤를 이어 부광약품 14.8%, 삼일제약 9.1%, 환인제약 8.7%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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