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가 새해 개막과 함께 국산신약으로 허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자체개발 신약 18호를 배출한 제약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식약청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일양약품이 연구개발한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리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의 신약허가가 임박했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펙트는 '글리벡 내성환자 치료를 위한 2차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는 백혈병 표적 항암제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 인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여 병원에서 백혈병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바 있어,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해외수출도 기대되고 있는 블럭버스터 의약품이다.
일괄약가인하,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암울하기만 한 국내 제약업계에 일양약품의 백혈병치료제 신약개발은 새해 벽두의 희망의 빛을 비추는 밝은 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산개발 신약 18개를 허가한 제약강국이지만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어깨를 견주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산재해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정부가 현재와 같이 단순히 신약개발 지원 전략에서 탈피해 이들 품목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제약업계에 개발한 신약이 18개에 이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찬밥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약회사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신약을 개발했지만 시장에서 냉담한 반응으로 인해 업체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꺽고 있는 것이 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현주소이다.
국내 제약업체가 개발한 신약에 대해서는 약가 우대 정책은 물론 이들 의약품을 우선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과제라고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공립병원부터 신약을 우선 처방하도록 하고 이같은 분위기가 의료계에 확산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제약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약 개발 18호 허가를 앞두고 정부는 규제보다는 산업진흥에 주력하는 정책을 펴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채찍보다는 당근', '규제보다는 산업진흥' 이 두 가지가 새해를 맞이하는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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