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가 예정대로 총궐기대회를 강행한다.
제약협회는 9일 12시부터 이사장단 및 약가인하 TFT합동회의를 열고 11월 25일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에 항의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장장 5시간 이상의 마라톤회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약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약가 인하에 법적 대응을 위한 율촌, 김앤장, 세종, 태평양 등 4개 법무법인에 대한 경쟁 PT를 진행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날 궐기대회를 제약계 외 도매업계 원료업계 CRO업계 등 연관산업 등에서 1만여명 이상 참여하는 '범 약업계 궐기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관련업계에서도 시기와 장소가 정해지면 적극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매업계에서는 일괄약가인하로 큰 타격을 받은 제약사들이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면 이 여파를 고스란히 맞으며 제약사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강하다.
제약협회의 100만 서명운동 돌입 때 연대서명을 한 도협은 회원사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업계도 제약사들이 싼 원료를 찾기 위해 외국으로 눈을 돌리거나, 제약사들이 계약분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형국이다.
업계에서도 궐기대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조치가 나오고 지난 11월 1일 행정예고가 이뤄진 후 11월 9일 현재까지 90여일 간 진행해 온 저지 투쟁 중 사실상 가장 적극적이고 강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4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조연맹이 일괄약가인하 저지 결의대회를 하며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했다는 점에서,후속 움직임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너무 많은 길을 돌아서 왔는데 생존이 달려 있는 중대한 사안에 가만이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 궐기대회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제 대화는 물건너갔다는 점에서 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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